나치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발언록


"우리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독일의 목표를 숨겨왔습니다. 적국은 독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은 1932년까지 국내의 적들이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법을 수호하겠다는 우리의 맹세가 단지 속임수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는 합법적으로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권력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억압할 수도 있었습니다. 1925년 우리 중 몇몇을 체포할 수도 있었고, 그랬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위험 지대를 통과하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정확히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1933년 프랑스 총리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습니다. '새로운 독일 제국의 총리는 <나의 투쟁>을 쓴 인물이다. 그는 그 책에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인물을 주변에 두어서는 안 된다. 그가 스스로 없어지든지, 아니면 우리가 쫓아내야 한다.' 만약 내가 프랑스 총리였다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위험 지대를 통과하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우리는 위험한 암초들 사이를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끝내고 그들보다 군사적 무장에 앞서 있을 때에서야 그들은 전쟁에 나선 것입니다!"

-1940년 4월 5일 기자단을 상대로 한 극비 연설에서
                                               요셉 괴벨스 



덧글

  • KittyHawk 2010/10/25 09:50 # 답글

    체임벌린, 달라디에 더 나아가 영프 국민들의 소심함은 두고두고 지탄받아야 할 겁니다.
  • 에드워디안 2010/10/25 10:01 #

    전쟁 전부터 독일에서 유대인 탄압이 한창일 때도, 영국과 프랑스는 침묵으로 일관했죠...

    전쟁에 대비한 면이 아주 없진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여전히 유화정책의 단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영프 연합국의 행태는 변명이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특히 체임벌린의 뻘짓은 정말...-_-
  • 들꽃향기 2010/10/25 16:28 # 답글

    잘 보았습니다. ^^ 민주사회에서 나치와 같은 조직은 왜 억누를 수밖에 없는지, 그들에게는 민주사회적 관용을 100%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들이 잘 말해주는 명언이군요. ㄷㄷ
  • 에드워디안 2010/10/25 23:10 #

    깡패집단에겐 '똘레랑스'는 애시 당초 무용지물인 법이죠...
  • jaggernaut 2010/10/25 18:37 # 답글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입니다.
  • 에드워디안 2010/10/25 23:10 #

    만고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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