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대조국전쟁 승전 퍼레이드 당시의 영상... 동영상


                  




덧글

  • 위장효과 2011/01/27 21:19 # 답글

    몰로토프, 대원수, 누군지 모르겠고, 칼리닌 수상...인가요?

    어째 붉은 군대 장군이 백마라니...뭔가 안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요^^;;.
  • Joker™ 2011/01/27 21:22 #

    승전 지휘관이 백마를 타고 저렇게 부대를 사열하는 것이 러시아의 오랜 전통이라고 하더군요. 당초 스탈린이 백마를 탈 것을 권유받았다고 하지만.

    "난 늙었음, 젊은 얘 시켜."

    라고 해서 주코프 원수가 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 위장효과 2011/01/27 21:38 #

    어쩐지...그래도 제정 러시아의 전통을 붉은 군대가 이어가다니, 묘하네요^^.
  • 에드워디안 2011/01/27 22:06 #

    위장효과//

    왼쪽부터 몰로토프, 대원수, 보로실로프, 칼리닌의 순서대로입니다. 영상에서 몰로토프와 대원수 사이의 카이저 수염은 부됸니고, 주코프의 오른쪽은 말렌코프와 베리야인 것 같네요.

    조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 jaggernaut 2011/01/27 23:55 # 답글

    1941년 열병식 때를 상기하면서 감회가 정말 깊었을 듯 합니다.
  • 에드워디안 2011/01/28 10:04 #

    그토록 무자비했던 대원수도 저 때만큼은 인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했다고 하지요...
  • 들꽃향기 2011/01/28 11:13 # 답글

    두번째 사진은 노획한 백여개의 독일군기를 동원(?)하는 장면이군요. 흑백사진으로 보았을때에도 역시나 독일과 정면으로 맞붙은 나라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칼라로 보니 또 느낌이 다릅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
  • 에드워디안 2011/01/28 12:12 #

    독일군 입장에선 사상 최악의 치욕이자 수모였죠.ㅋ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를 일궈낸 소련 민중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 KittyHawk 2011/01/28 15:42 # 답글

    생각해보면 저때 대원수가 '나는 모든 의무를 마쳤음. 평화의 시대는 인민들이 선출할 지도자에게 맡길 것임'식으로 폭탄 선언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지더군요.
  • 에드워디안 2011/01/28 16:16 #

    그랬다면, 그건 진정 '강철의 대원수'가 아니죠...ㅋ
  • 위장효과 2011/01/28 20:32 #

    그래놓고는 이를 환영,좋아하는 놈들-특히 고급당원 중심으로- 다 골라낸 다음에 베리야에게 처리하라고 지시하겠지요. 그게 우리가 아는 대원수...;;;.
  • daffy12 2011/09/21 00:21 # 삭제 답글

    몰로토프가 군복을 입고 나타나다니... 레어한 영상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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