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식 제국주의? 세계사




"여기서 (지도에서) 우리가 가진 것들을 봅시다... 북쪽은 모든게 제대로 잘 되어 있군.

핀란드가 우리에게 굴복하여, 우리가 국경을 레닌그라드에서 위로 밀어 올렸지. 발트해 연안도 다시 우리것이 되었고. 이제 이곳은 진짜로 러시아 영토가 되었어! 벨로루시인도 이제 우리와 함께 살고... 우크라이나인과 몰다비아인도 마찬가지고. 서쪽도 모든게 정상이로군.

그리고 동쪽은... 여기엔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지? 쿠릴 열도가 이제 우리 것이고, 사할린도 완전히 수복되었지. 멋지지 않소?! 그리고 여순(旅順)과 대련(大連)도 우리 것이고, 중국 철도[남만주철도, 滿鐵]도 우리 것이고... 중국과 몽골도 모든게 정상이로군!"

-그루지아 공산당 당수 므겔라제와의 대담에서
                                    이오시프 스탈린



덧글

  • Real 2011/06/25 00:05 # 답글

    읭? 공산권 국가는 전부 소련영토라능!!!!ㅋㅋㅋ
  • 에드워디안 2011/06/25 19:41 #

    소비에트 제국의 '외곽지대'였으니깐요.ㅋ
  • 들꽃향기 2011/06/25 00:07 # 답글

    어휴. 저 시기 슷대인의 야망을 보면 참 무시무시하기 그지 없습니다. ㄷㄷ 근데 그 야망을 한반도에서 베풀어주시지는 않으셨으면 했는데 말입니다......OYL
  • 에드워디안 2011/06/25 19:41 #

    대원수에게 '자비'란 없습니다.(?)
  • 만슈타인 2011/06/25 00:10 # 답글

    이상 땅덕후 대원수 가카의 말씀이엇슴미다.
  • 에드워디안 2011/06/25 19:55 #

    알렉산더-칭기즈칸-나폴레옹의 계보를 잇는 정복군주라 봐도 무방할 듯요.ㅋ
  • 로자노프 2011/06/25 00:17 # 답글

    이하 스탈린의 말을 보고 접했을 반응들

    체첸: 스탈린 이 인간백정아! 폭 넓은 자치 약속하고 어긴 걸로 모자라 우리를 억압한 놈! 우리가 참다 못해 총을 드니 이젠 중앙아시아로 내쫓냐!

    발트 3국: 안 돼! 저 압제자 러시아놈들에게 또 지배받게 되다니!

    핀란드: 이 빌어먹을 땅 강도놈들! 저 땅들은 엄연히 우리의 합법적 영토였다고!

    우크라이나: 우릴 인공적인 방법으로 굶겨죽인 최악의 사탄!

    아이누 및 쿠릴과 사할린의 원주민 종족: 일본이나 저것들이나!

    몽골: 아 어쩌다 우리가 지배하던 자들에게 억압받는 신세가 되고 조상을 찬양하지 못하게 된 것인가!
  • 에드워디안 2011/06/25 19:40 #

    제정시대 이래의 '大러시아주의'를 충실히 구현한 강철 대원수였죠.
  • 명림어수 2011/06/25 00:18 # 삭제 답글

    그냥 장개석을 지원했으면
    만주가 통째로 소비에트에 편입되는 건데...
    일생일대의 실수..
  • 누군가의친구 2011/06/25 01:45 # 답글

    크고 빨갛습니다.(...)
  • 에드워디안 2011/06/25 19:48 #

    ㄷㄷㄷ
  • DreamersFleet 2011/06/25 02:07 # 답글

    "우리"? 스탈린이 그루지아 사람 아니던가요?
  • 에드워디안 2011/06/25 19:56 #

    그루지아인이 맞습니다.
  • 마즈 2011/06/25 04:40 # 답글

    크고아름답다능...아지만 몇년후 뒷통수를 맞게되는데.......
  • 에드워디안 2011/06/25 19:43 #

    티토는 이미 떨어져나갔고, 대원수 사후엔 마오짱이...-_-
  • shift 2011/06/25 08:17 # 답글

    말그대로 유라시아 적화통일
  • 에드워디안 2011/06/25 19:54 #

    그리고 한반도 남부와 대만은 '동아시아 반공의 최후 보루'로...
  • KittyHawk 2011/06/25 08:39 # 답글

    우오오 제국의 위엄... 그러나 우리한테는 득 될 거 없잖아?
  • 에드워디안 2011/06/25 19:53 #

    하마터면 대한민국 국민들도 소비에트 제국(=대원수)의 신민으로 격하될 뻔했죠...
  • 위장효과 2011/06/25 08:40 # 답글

    30년대 이후 소비에트 연방보면 제국이 딱 맞지요.
  • 에드워디안 2011/06/25 19:50 #

    티토가 말썽(...)을 일으키긴 했지만, 그럼에도 공산권 블록의 단합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였다고 봅니다.
  • 암호 2011/06/25 16:33 # 답글

    1969년 분쟁이 일어나자마자 그냥 중공을 덥썩 집었어야 하였는데,...
    (이어지는 중공 인민들의 반발에 작심하고, 그냥 원폭을 쓰기는 뭐하고, 생화학 드랍으로 답례를 하는...)
    덕분에 타이완은 미국 거수기 역할하는 유엔상임이사국 자리 유지하고, 북괴는 미국과 수교하려 아둥바둥....
    불리한 것은 한국인가?
  • 드가모프 2011/06/25 18:17 # 삭제 답글

    대원수의 영토 확장 놀이에는 자비심이 없군요..

    그나저나 들꽃향기님 말마따나 그 야망을 한반도에 베푸시면 아니되었는데 OTL

  • 에드워디안 2011/06/25 19:47 #

    한반도라는 '여문 과일'에 손이 가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할지도...;;
  • shift 2011/06/25 21:43 #

    후방을 튼실히 하고 싶었던걸지도
  • 담배피는남자 2011/06/26 12:29 # 답글

    정말 크긴 크네요.
    알래스카도 원래 러시아 영토였던걸
    생각해보면...

    본격 3대륙 제국~
  • 에드워디안 2011/06/26 14:37 #

    어머니 러시아의 위엄!
  • 위장효과 2011/06/27 07:58 #

    그러니 당시 그 넓은 땅을 단돈(!!) 720만 달러에 구입한 슈어드 국무장관의 혜안에 오늘날 펜타곤및 포기보텀의 관계자들은 그저 넙죽 경배만 해야 합니다.
  • jaggernaut 2011/06/26 12:53 # 답글

    하지만 사람을 너무 죽여서 망했죠;;

    전 현 러시아 인구가 제정 말기 때에 비해서 줄었다는 사실에 정말 이분들은 얼마나 죽인거야 싶었습니다. 그 인구가 세계 평균 인구성장률대로 늘었다면 지금 쯤 4억은 찍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재정 러시아가 자본주의 국가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면 또 상당히 아스트랄했을 듯하니... 과거는 안바꾸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 에드워디안 2011/06/26 14:41 #

    저 동네는 이미 중세 시절부터 인명을 지푸라기처럼 여기는 경향이 만연했었죠. 레닌-스탈린의 만행도 기존 차르체제의 '사악한 특징'을 재생산, 확대한 것이라 봅니다...ㄷㄷㄷ
  • tex2100 2011/06/26 15:24 # 답글

    소련이나 중국이나 둘 다 제국주의 근성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트로츠키의 "만국 혁명론"과 스탈린의 "자국 혁명론"은 둘다 제국주의를 내포하고 있었으니깐요.

    중국도 티베트를 침공하면서 명분은 "티베트 인민 해방" 을 내세웠죠. 공산주의자들은 남의 나라를 침공할때는 "해방" 부터 내세웁니까.
  • 담배피는남자 2011/06/29 09:58 #

    일본만 하더라도 조선독립을 외치며 청일전쟁했습죠...
  • 동쪽나무 2011/06/28 00:38 # 삭제 답글

    핀란드, 폴랜드-벨로루시,우크라이나,몰다바,여순&대련.남만주철도,쿠릴,사할린...
    전부 다 차르시대 영토잖아!!!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