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병원. 그 백색의 거탑(巨塔)속에 도사린 부(富)와 지위, 명성을 둘러싼
추악한 갈등과 권모술수에 이르기까지, 의학계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파헤쳐져 있다.
인명(人命)을 맡은 의학계의 소용돌이와 야망, 타산, 그로 인하여 희생된 유족과
오진(誤診)재판을 벌이게된 주인공의 법정 대결이 박진감있게 그려진 명작.
주인공 배우가 촬영 종료 직후에 실제 자살해버린 파문으로도 회자되는 드라마.
* 출연
타미야 지로(田宮二郎, 1935~1978)
나카무라 노부오(中村伸郎, 1908~1991)
사부리 신(佐分利信, 1909~1982)
오자와 에이타로(小沢栄太郎, 1909~1988)
가토 요시(加藤嘉, 1913~1988)
타이치 키와코(太地喜和子, 1943~1992)
** 제작국 : 일본(1978)
덧글
일본의 저 더블 브레스트 가운은 아무리 봐도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몇 년전 일본에서 학회열렸을때도 일본의 모 교수가 저걸 입고서 병원-학회장 인터넷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들더라는(그리고 그 교수님...발음 서툰 영어로 계속 개그를 하시는데 그거 이해못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도^^)
저는 오히려, 일본 여배우라면 그로테스크해 보이는 6~70년대 인물들이 마음에 끌리더군요.ㅋ
저도 한국판 일본판 드라마를 감명깊게보고 소설도 너무나 재밌게읽어서
이 드라마보다 이전에 나온 60년대 영화버전 까지는 구해서 감상했는데
원작소설과 가장 가깝다는 78년판 드라마를 너무너무보고싶었는데 절대못구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