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괴군이 퍼레이드에서 제외된 덕에 전체적인 관람이 가능해졌다는 논조 따위 핑계에 불과한 바,
여왕님 방중의 전제 조건이자 가이드라인을 중국측에서 제시해가며 갈구는 제스처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확정되지 않았으며, 협의하고 있다'는 한국 외교부의 물타기 해명 자체가 애당초 말이 안되는 것이
대개 이러한 밀리터리류 행사의 특성상 기념식과 열병식 퍼레이드를 수분 간격으로 병행시켜 거행한고로
다른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여왕님만 천안문 망루에서 쪼르르 내려온다면 어찌되겠음?
어차피 중공군 사열도 방중 결정한 순간부터 명약관화한 수순일진대, 미일 눈치보느라 말장난 치는거고.
뭐, 기실 섬나라 쇼군의 불참과 맞물려 소재거리가 더욱 위축되버린 대륙 공산당의 자뻑용 기념행사인 만큼,
동방예의지국의 제후왕이나마 면상을 내밀어 구색 좀 갖추게끔 장단에 맞춰드리려는 압박감 이해합니다.ㅋ
중공 성님께서 땅크 좀 굴려주니깐 북괴가 쫄아 도발 사태가 진정(어딜봐서?)되었다는 언론 보도 역시
여왕님의 열병식 참석을 대비해 필요할 명분으로 치장된 일종의 카펫 깔아주기 사전 정지작업에 다름아닐 터.
아무쪼록 잘 다녀오시고, 구경도 마음껏 즐기다 오세요.
자칭 마키아벨리즘을 가장한 박쥐형 구녕자 컨셉의 대가를 정녕 치루고 싶으시다면야 어쩌겠습니까?

전우에게 총칼을 들이댄 집단 상대로 요배드리는 역사를 망각한 자들에겐 미래도 없다.ㄳ
덧글
누가 뭐라하든 옛부터 옛주인님께서는 해동을 일컬어 동방예의지국이라카더라하고 칭찬하셨다는데 ㅋ
역시 국민이 미련하니 대통령도 그짝이지
여왕은 무슨 ... 기껏해야 5년제 행정부 수반에 불과한데 ... 제길
애초에 뽑을 때 사람이 없었음. 한나라 당내 경선 때 후보들 간 토론이나 제대로 된 경쟁 없이
마구잡이로 대선 후보가 되었고 ... 그 때부터 벌써 ㄹ의 정치력이 도마에 올랐으나 ...
상대 후보를 보니 더 기가 막혀서 어쩔 수 없이 뽑았던 거 아닌가? 팥으로 메주를 쑤든
보리죽을 끓이든 지금은 딱히 어쩔 수 없고
새누리를 대신할 새 당이 나오길 바래야 ...
엌ㅋㅋ
왜 70년 전에 끝난 일제시대와는 달리 현재진행형힌 북한사태의 만악의 근원인 중국한테는 사죄와 반성을 요구하지 않나 몰라요. 항일승전이라고 하는 것도 적반하장인 게 일본과 전쟁한 주력은 중공의 모택동이 아니라 대만의 장개석이 아니였는지?
다만 그놈의 백단대전이 국민당군과 지방군벌들의 수많은 전투 중 하나 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문제지ㅋ
미주리호에서의 항복문서에 승전국 대표 중의 한명으로서 서명한 사람은
중화민국 군령부장인 서영창이었죠.
게다가 항일전쟁의 주인공은 공산당보다는 국민당이었죠.
이제는 자원빨마저도 탄력이 붙은 미국인데 가당키나 하나요? 중국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노무현은 그나마 제동이라도 걸렸지 이제는 집권당이라고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결국 새누리가 멍석깔아놓았으니 다음에 새민련으로 넘어가면 중뽕에 젖은 범좌파에 의한
박쥐형 외교가 본격화 되겠군요.
정말 암울합니다.
저 씨발년 대가리 속에는 지가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각은 없고 아직도 지가 한나라당 대표인줄알고있음
진짜 쳐죽일 씨발년이어요
국공내전의 격화로 그 사단이 공산군에게 전멸당하면서 흐지부지되었다고(물론 주둔 비용 문제 등 여러가지 부수적인 걸로 시간 끌긴했지만) 하더군요.
그것만 봐도 항일 및 반 파시스트 승전군은 국민당군입니다(그러니 점령군으로 들어오죠). 그런데 이제와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승전국이라?ㅋㅋ 지나가던 일본 개가 웃습니다.
그렇게 원칙 원칙 하면서 일본애들 앞에서는 원칙에 목숨걸다가 중공앞에서는 누가 진정한 승전국이었는지 그 잘난 원칙은 자기 좋을대로 해석하니 일본은 둘째치고 미국이나 열병식 안가는 서유럽 제대로 된 국가들이 볼 땐 웃기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게 선례가 되면 앞으로 75주년, 80주년 그 때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중국형님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야되게 되어버렸슴. 일본이 미국의 푸들? ㅋㅋ 한국은 중국의 빵셔틀 하게 될 것임.
쿠바 베네주엘라 이런 애들이랑 나란히 사진 찍혀서(그래도 처음이니 푸틴 형님 옆에 세울려나?) 인민일보에 떡하니 실리면 국격 클래스 참 눈이 부실것 같음 ㅋㅋ
우선 북중국경에 전력이 집중되는지, 어떻게 배치되는지, 어떤 양상인지 각종 신호정보, 영상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감시전력은 동북아에서 미국 정도일 겁니다.
바꾸어말해 북중국경으로 중국군이 움직였다는 것은 미국보라는 거고, 이건 바꾸어말해 한반도에서 유사사태시 중국이 개입하겠다는 무력시위라고 해석해야한다고 봅니다. 바로 6.25때 그 양상이 될거라는......
남북회담을 보면 이건 뻔히 추석때 이산가족상봉 이벤트하려고 다 양보하고, 5.24 해제라고 타이틀만 없지 사실상 풀 준비 다 되어있다고 신호보내고..............
미국에게는 신용대출을 왕창 받아놓고 일단 봉합해 놓은 형국인데, 나중에 어쩔려고 이 모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