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오적 감성과 크리오요 생활관의 조합 및 양면성을 사회 비평에 접목시킨 노벨 문학상 수상작.

아다치 미츠루 作 <미유키> 와이드판 전집. 이복 남매간 치정극(?)에 놀아난 카시마 양 지못미ㅠㅠ
아니메 버전은 방영 당시 기준으로 격년제를 적용시켜 원작과는 스토리 측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할슈타인의 유산을 짊어진 보수파 정당의 시류 영합형 편의주의 ・전략 부재 논란을 해부한 논저.

냉전기 안보 우산 속에서 수동적 태세로 일관해 온 일본 외교의 독자성에 착목한 점이 특징.

근세 중국사 취미 공부에 참조할 겸 구매한 신채식 著 <송대 관료제 연구> 및 <대외관계사 연구>
명색이 송나라 관제사 개설서인데 5대 강남왕조 배경의 야연도를 표지 이미지로 게재한 센스.ㄳ
* etc 단편 논문집
최난경 著 <인도네시아 경제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수하르토 정부와 국내기업 관계>
신질서 시대, 인도네시아에서 군림하던 군부독재 엘리트와 콘체른간 정실 위주의 '공생관계'를 집중 조명한 논저. 오일쇼크 이후 가속화된 수하르토家의 기득권 확장이 국가경제 기반을 침식해간 과정까지 추적하고 있다.
Jamie Miller 著 <부르 트렉커인가? 국가 건설자인가? 존 포르스터와 아파르트헤이트 국가 리더십의 도전>
탈식민지 조류에 발맞춰 고전적 개념의 보어인 민족주의가 함축된 바아스캅(Baaskap) 대신 '분리 기조를 유지하되, 인종간 상호 의존형' 비전을 제시하며 아파르트헤이트의 온건화 개혁을 도모했던 남아공 총리에 대한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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