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제옹 이 할배는 아직도 宋의 눈물 타령하고 계시네 잡소리








뭐, 신라의 흉노 기원설을 시중에 유포 ・확산시킨 장본인인고로 놀랍지는 않다만...

진작에 한물 간 떡밥인 기마민족의 장대한 대서사시 따위 변함없이 복창하고 있지를 않나, 참ㅎㅎ
툭하면 무슨 남조선 멸망 예언의 거울이랍시고 만만한 송나라 인용해 디스하는게 일상화되버렸어요.
대외적으로 빛나는(?) 무공을 못세우면 닥치고 지도층의 용기와 희생과 단합이 상실된 오합지졸?

오히려 님하가 그토록 빨아제낀 기마민족 짱짱맨 대원제국은 시종 X판치다 1백년만에 쫓겨났는뎁쇼? 
몽고족이야말로 동아시아는 물론 유라시아 역사를 수세기 퇴보시킨 장본인이었음을 상기하면 기도 안참. 

저런 주장 나온 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지만, 별의별 신박한 안보관 핑계 국가 평론 다 들어보겠다.ㅉㅉ
아무래도 노블리스 오블리제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반도 역사의 경험 법칙을 대륙에 적용시킨 모양인데,
애당초 번짓수 자체가 오류였을 뿐더러 송고종은 최소한 나라를 들어 여진족한테 상납하진 않았거든요.

병마(兵馬)로 나름 고생하며 중심잡은 송고종 아니었음 황실의 존재를 어필해 국가 보전이 가능했을까?
해마다 북방으로 송출된 세폐조차 절동(浙東)의 1년치 생산량만으로 금액을 퉁칠 수 있었다던데, 뭘.
솔직히 정강지변 이래 20년 가까이 교전하며 회하 일대가 초토화된 것과 비교하면 싸게먹힌 장사였지.

악비와 한세충 등의 의용군단이 자칫 5대와 같은 거대 군벌로 성장할 위험성 여지도 분명 상존했거니와,
현실적으로 중원 수복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하자면 민중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화의가 바람직했다고 본다.
악비도 진회의 농간보단 무장인 주제에 천자의 후계자 문제를 운운한 게 화근이 된 측면이 있었으니깐.

게다가 갑제옹 이분의 논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유목민의 정복 활동은 열심히 거론하거나 상찬하면서
정작 걔네가 남방 한족 왕조로부터 역공당해 굴욕먹은 케이스는 쏙 빼놓았다는 점도 특기라면 특기랄까.ㅋ
그 살찌고 웰빙 타령해대는 돼지들은 감히 야성의 늑대를 노려보지도 못한다는 식으로 서술하잖슴메?

네 다음 채석에서 일개 서생이 이끈 남송군한테 털리고, 적전 쿠데타로 끔살된 해릉왕 의문의 1패 추가요.
남송 원정 나갔다가 전사했으리라 의심된 오고타이 아들내미랑 조어산에서 승천한 몽케칸 역시 마찬가지.

이래저래 각설하고, 말똥 줍거나 양치기로 연명한 유목민들을 숭앙해마지 않는 행태가 요상하지 않음?
당장 말 타고 각 잡으며 유라시아를 호령했을 때야 일견 멋있어 보이고, 경탄과 두려움의 대상이었을거야.
그런데 애당초 치국(治國)이라는 사업은 말타기로만 해결 가능한게 아님을 삼척동자도 알법한 이치지.
 
방목과 약탈에만 최적화된 문화권에서 자체적인 사회 발전이나 산업 충실을 얼마나 기대할 수 있었겠어?

자연적 환경까지 감안하면 자족자급마저 언감생심인지라 농경지대에 손을 뻗쳐야 하는 취약한 구조인데, 
이런 유목민이 중국 내지로 침투해 정복왕조 건설한들 정주 문명의 지배자답게 스스로를 혁신시켜야 했지.  
거기서 실패해 통치의 파탄과 계승 원칙의 불비로 홍역을 치루다 자멸해버린 원 제국은 좋은 반면교사고.  

사정이 이러하거늘, 21세기 조선인들이 유목민족 찬양 들먹이거나 만주 벌판 향수에 젖은 사연은 뭘까?
일제로부터 전수받은 만선사관(滿鮮史觀)의 영향도 일부 미쳤겠지만, 그보다는 국사에 대한 자긍심 결핍,
반도의 소국으로 조공바치며 연명해온 자격지심을 해소시키고자 대용적 차원에서 빙의한 건 아닐련지?    

어디서 뜬금포 말도 안되는 고대 신라인의 흉노 혈통 계승론 따위 드립쳐가면서 말이야.ㄲㄲ




            안휘성 당도현 마안산의 채석기(采石磯), 예로부터 남경 방면으로 통하는 양자강 연안의 요충지였다.
            소흥(紹興) 31년(1161) 11월, 송나라 수비대가 이 부근에서 해릉왕의 남정군을 요격해 대파시켰다.




덧글

  • 이재명과 미군철수 2017/01/05 18:55 # 답글

    미군에 기생하는 비열한 한남충에게 무리한 요구인 듯...
  • 2017/01/05 22:2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1/06 07:4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Behavior 2017/01/12 10:25 # 삭제 답글

    사실 중국속방 왜놈식민지 지금도 주한미군에기생 이렇게사는걸 딱히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이나 베트남처럼 중국에게서 지켜줄 바다랑 정글도 없었고, 고대에 짱먹었던 이집트 그리스도 남의 속방 노릇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죠! 좆같아도 이렇게 생명 이어오고 미국응딩이에 붙어서 그럭저럭 먹고살정도됬으면 된겁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부끄러운 건 그 좆같은역사를 부정하고, 미화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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